[조은뉴스(경기)=정재철 기자]  어려운 경제난에도 불구,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져 화제다.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화성시 장덕동 소재)는 8일 설을 맞이하여 온누리상품권(전국공통 전통시장 상품권) 4천만 원을 화성시새마을회 천사친구에 기탁하였다.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이은찬 이사는 “화성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한 설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천사친구는 기탁받은 상품권 4천만 원 중 남양, 조암, 발안 등 전통시장에서 이불, 양말, 돼지고기, 귤, 김을 각각 400박스 3천만 원어치를 구입했으며 나머지 1천만 원은 관내 18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임직원봉사자들이 (사)화성시새마을회(회장 박성권) 남녀지도자와 함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저소득계층 38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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