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3D프린터 시장에서 의료용 3D프린터 시장으로 영역 확대 계기

왼쪽부터 최두원 큐비콘 대표와 김종철 뉴트리진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두원 큐비콘 대표와 김종철 뉴트리진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의 3D프린터 전문 자회사 큐비콘(대표 최두원)은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업인뉴트리진(대표 김종철)과 바이오 3D프린터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큐비콘의 3D프린터 개발기술과 뉴트리진의 바이오소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메디컬 기술을 접목하여 치의학을 포함해 의료계 전반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바이오 3D프린터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뉴트리진은 의사 120명이 투자하여 설립한 유전자검사 바이오기업이다. 유전자연구소와 식품소재연구소, 알고리즘연구소를 자체 보유하고, 유전자검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뉴트리션 솔루션을 제공하며, 뉴트리션을 바탕으로 연결적합한 최적의 바이오지놈 마커를 개발하는 뉴트리지노믹스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뉴트리진은 최근 약 800개 병원과 연합하여 유전자검사를 통하여 맞춤형 영양케어와 맞춤형 식단케어 솔루션을 공동개발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바이오 3D프린터 판매를 위한 마케팅 채널도 이미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두원 큐비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큐비콘이 기존 주력으로 하던 산업용/교육용 3D프린터 시장에서 의료용 3D프린터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향후 뉴트리진과 바이오 3D프린터 개발뿐만 아니라 판매를 위한 공동 마케팅,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방향으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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