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부산 남구갑, 미래통합당) 후보는 미래통합당 부산광역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 후보를 고소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상대후보들의 의혹은 근거없는 무책임한 허위사실이며, 허위사실유포에 대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상 낙선을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제 아내는 당시 수원대학교에 재직한 것은 맞으나, 당해 프로젝트의 책임연구원도 공동연구원도 아닌, 자문위원 여덟명 중 한사람으로, 공금을 유용한 사실도 없고, 그럴 위치에 있지도 았았으며, 공금을 유용했다면 고소, 고발 등 징계를 받았겠지만, 그러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사업은 경기도 교육국 소관으로, 행정2부지사의 소관업무였지, 행정1부지사였던 저의 소관업무가 아니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청이 그렇게 허술한 곳이 아니다.”라며 “청원을 제기한 당시 공무원은 해당사업을 진행한 담당자로, 그에 대한 징계가 두 후보가 제기한 의혹을 덮기 위해 이루어졌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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