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의사들은 절대 안먹는 음식을 우리들은 먹고 있는지에 대하여 헤럴드경제가 취재한 내용을 함께 알아 보고자 합니다.

"인공감미료 넣은 다이어트음료· 환경호르몬에 노출 통조림· 합성착색료 범벅 아이스크림… 美웹매거진이 의사들이 ‘금기시 하는 음식’ 발표"

의사들은 먹지 말라는 것도 많고, 먹으라고 권하는 것도 많은 직군의 사람들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당연히 권하는 종류와 금지하는 식품도 달라진다. 하지만 의사들이 금기시 하는 음식은 대략 몇 가지로 압축된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다룬 미국 웹매거진 리틀띵스에서 의사들이 절대로 먹지 않는다는 음식을 조사해 발표했다. 

▶다이어트 음료
제로 칼로리 음료는 이미 수년간 봇물을 이뤘다. 제로 표기에 많은 소비자들이 현혹됐고, 칼로리 역시 일반 청량음료에 비한다면 낮은게 사실이지만 의사들은 다이어트 음료엔 입을 대지 않는다. 인공 감미료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인공감미료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한 식품첨가물로 모든 청량음료에 들어간다. 의사들은 인공감미료는 뇌에 치명적인 물질로 제로 칼로리 음료를 줄이라고 권한다.

▶마가린
마가린은 트랜스지방을 만드는 주범이다. 버터보다 기름 함량 역시 월등히 높아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의사들은 마가린 보다 버터를 먹는 것이 낫다고 권하고 있다.

▶통조림
참치 통조림이 전부인 줄 알았던 통조림의 세계는 나날이 진화를 거듭한다. 콩스프 부터 토마토, 연어 등 별천지가 따로 없다. 의사들은 통조림의 경우 먹지 말 것을 권한다. 

깡통 내부에 생각보다 많은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통조림 캔 재질에는 대체로 주석, 스테인리스 스틸과 알루미늄이 사용된다. 

식품과 접촉하는 캔의 내부가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절연성과 접착성이 뛰어난 에폭시 수지 코팅을 이용한다. 에폭시 수지는 비스페놀 A가 원료물질로 사용, 통조림 식품의 보관, 유통 과정에서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BPA)가 아주 작은 양이라도 용출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의사들이 말하는 것과 같은 건강상 유해는 없다는 것이 과학적 근거다. 다만 의사들은 돌다리도 두드려 보라고 권한다. 통조림 캔 보다는 유리병에 담긴 식품이 훨씬 건강하다고 강조한다.

▶화이트초콜릿
초콜릿은 순간적인 집중력을 향상시켜 다이어트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다크 초콜릿과 달리 화이트초콜릿은 당분이 높고 카카오 함량이 낮기 때문에 설탕덩어리와 같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햄, 소시지
조리가 수월하고, 짭짤한 맛이 중독성도 강하다. 햄, 소시지, 베이컨과 같은 가공 육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식품이다. 하지만 의사들은 요주의 식품이라고 지적한다. 

이들 가공육에는 지방이 다량 함유돼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다.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해 방부제나 유사성분의 재료를 첨가한다. 의사들은 이 때문은 “가공육은 가장 영양이 적은 동물의 부산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무지방 우유
우유 지방에 대한 논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우유 자체에 지방 함유량이 높으니 이를 줄이기 위해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먹으라는 것이다. 

하지만 의사들은 굳이 무지방 우유를 권 하지 않는다. 우유에 포함된 지방이 체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무지방 우유엔 보통의 우유만큼 영양분이 없다는 것이다. 

▶전자레인지용 팝콘
단 몇 분이면 뚝딱 완성되는 팝콘은 트랜스지방 덩어리다. 100g당 최대 11g의 트랜스지방이 함유돼 있다. 심지어 여러 가지 맛을 내기 위해 인공 조미료나 인공 버터 기름을 사용한다. 

당연히 비만률이 높다. 건강에 좋을 리가 없다. 심지어 시중에 파는 팝콘 용기에는 환경오염 물질인 PFOA(퍼플루오로 옥타노익 에시드)가 코팅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물질은 음식이 눌어붙지 않는다는 테플론 프라이팬이나 종이컵 등 1회용 음식용기의 코팅재료로 많이 쓰인다. 

오염 경로나 인체 유해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 만 학자들은 이 물질이 인체에 다량 축적되면 간 암과 태아 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밀가루
건강의 주적인 백색식품 중 하나다. 최근엔 글루텐 프리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의사들 이 밀가루 섭취를 권하지 않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지나친 섭취가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과체중 우려, 만성 변비, 골밀도 저하, 피부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쫄깃한 식감을 더해주는 글루텐의 경우 유전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희귀질환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글루텐 민감 증으로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 하거나 배가 아픈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아이스크림
미국 영양학 박사 마이클 허트는 아이스크림을 “인간에게 주어진 최악의 음식”이라고 했다. 아이스크림에는 다량의 합성착색료가 쓰인다. 합성착색료의 경우 인공조미료, 설탕, 색소 등이 혼합된 것으로 첨가물 덩어리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아이스크림에 첨가되는 합성착색료 중에는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도 있다. 합성착색료는 ‘타르계 색소’와 ‘비타르계 색소’로 나누는데, 타르계 색소의 경우 대부분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거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타르계 색소의 경우 아토피성 피부염뿐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천식에 영향을 주고, 과다 섭취하면 발암물질로 작용한다. 

오늘도 생명을 다루는 의사들은 왜 이와같은 음식은 안 먹는지 잘 생각하여 건강을 지키는 은혜로운 하루를 맞이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자연치유사/1급건강관리사
자연치유학과/ 교수 박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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