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식전 사과 하나는 배변에 효과적이다. 
▶ ‘잠들기 전 사과를 먹어라. 
그러면 의사들은 빵을 구걸하게 될 것이다.’ 사과에 대한 서양속담이다.

이 속담에서 말하듯 사과는 으뜸으로 꼽히는 건강식품 중에 하나다. 특히 잠들기 전에 먹는 사과는 산성화된 체질을 중성으로 돌려놓고 감기나 호흡기 질환 등에 걸릴 확률도 줄어든다.

또한 사과 특유의 향기는 진정효과가 있어 혈압 강화작용을 한다. 사과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변비나 설사, 위장장애 등의 불쾌감을 해소 시킨다. 이는 사과에 들어있는 탄닌과 사과껍질에 있는 펙틴이 위장운동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잠들기 전에 먹는 사과와 달리 사과로 인한 배변효과를 기대한다면 식전이나 공복에 주스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의학적인 통계에 의하면 건강한 성인 남녀에게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각각 사과 한 개씩을 꾸준히 먹게 하자,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현저히 떨어졌다고 한다. 

사과 뿐만 아니라 모든(음식) 과일들은 꼭꼭 씹어서 먹는 습관을 들이면 건강관리에 최고이다.

밤에는 수면제 역할, 아침엔 변비치료 역할을 하는 꿀
▶ 고대 이집트인은 몸이 좋지 않을 때 아스피린을 먹듯 꿀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또 히포크라테스 는 열이 날 때 꿀을 먹으라고 처방했다고 한다.

이처럼 꿀은 만병통치약으로 불릴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 민간요법으로 야뇨증이 있는 아이에게 잠들기 전 한 숟가락씩 먹이면 예방 효과가 있어 좋다고 하여 요즘도 많이 이 방법을 쓴다.

또한 숙면을 원하는 사람은 잠들기 전 꿀물을 한 잔씩 마시면 좋다. 꿀은 밤에 먹으면 마음이 차분해져 숙면에 도움을 주고 아침 공복에 꾸준히 마시면 변비가 없어진다.

아침 식사 전에 마시는 커피는 일의 능률을 높인다. 
▶ 일반적으로 ‘커피’ 하면 유해식품으로 생각 하지만 마시는 시간과 양을 잘 조절하면 커피만큼 좋은 음료도 드물다. 커피는 뇌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커피는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켜 지구력을 높여주는 데도 한 몫을 한다.

이는 커피 속의 카페인 때문인데, 카페인은 섭취 5분 안에 체액으로 흡수되어 신속한 효과를 발휘한다. 단, 카페인이 풍부한 커피는 식사 전에만 마시도록 한다.

특히 피로도가 높은 일이나 지구력 등이 필요한 운동을 할 경우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효과적이다. 물론 커피에는 부작용도 많다.

우선 카페인에 약한 사람일 경우 커피를 마시면 혈압이 높아진다. 특히 커피와 담배를 함께 즐기면 혈압은 현저히 올라간다. 또한 커피는 위를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킨다. 때문에 위궤양 환자는 커피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후에 먹는 토마토는 소화를 촉진시킨다. 
▶ 서양속담에 ‘토마토가 붉게 익어 가면 의사들 얼굴은 파래진다’라고 했다. 이는 토마토를 사람 들이 많이 먹기 시작하면 자연히 건강해져 의사들 주머니가 썰렁해진다는 것을 풍자한 말이다.

이런 속담이 있을 정도니 토마토가 얼마나 건강에 좋은지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없다. 신선한 토마토를 매일 아침 공복에 한 두개 씩 먹으면 좋다.

토마토에는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혈압은 오전 중에 가장 높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난 즉시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는 소화를 잘 되게 하는 효과도 탁월하다.

식후에 1개씩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토마토는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냉한 체질이나 몸이 허약한 사람, 노약자들은 토마토를 생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공복에 마시면 모두 흡수되는 콩우유(두유) 
▶ 콩우유는 영양면에서 완벽한 식품이다. 때문에 콩우유의 모든 영양분이 충분히 섭취되려면 공복 에 마셔야 진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콩우유는 잘 알려진 고칼슘 식품이다. 콩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두유에 식초를 섞어 마시면 된다.

단, 맛이 비위에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만든 즉시 마셔야 한다. 매일 2잔 이상씩 마시되 식사 중이나 낮 시간에 마시는 두유보다 아침 공복에 마시는 두유가 훨씬 더 흡수도 빠르고 영양분이 풍부하다. 

♦우유는 될 수 있는한 안 먹는것이 좋고. 콩우유(두유)나 요구르트를 드시면 건강관리에 우유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도 신종 코로나 여파로 활동에 제한을 받지만 은혜로운 하루가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자연치유사/1급건강관리사
자연치유학과/ 교수 박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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