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외부로 표현하는 것이 언어이며, 
내부로 표현되는 것이 의식입니다.

언어는 다시 문자언어와 소리언어로 구분 짓고, 
또 문자언어는 글로, 소리언어는 말로 나타냅니다.

글과 말을 모르면 생각이 없거나 생각이 짧은 것입니다. 글과 말을 모르는 갓난아이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언어에 대한 구체적인 작용은 차차 다루기로 하고, 여기서는 의식에 대한 것을 먼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부적으로 의식화된 생각은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하며, 몸속 세포 저 너머에 있는 미립자에 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식화된 생각은 육체의 깊숙한 말단조직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하여 세포를 움직이고, 나아가 조직과 장기를 움직이게 합니다.

이것이 생각으로 내 몸을 치유하는 생각치유법의 단순 원리입니다.

세계적 생리학자인 디팩 초프라(Deep Chopra)는 “생각이 우리 몸에 치유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은 의식이 신체 최말단의 미립자(분자, 원자 등)에 까지 도달하기 때문이다. 이 지점 이야말로 의식이 실질적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치는 몸과 마음의 교차지점이다.”라고 말합니다.

생각에 따라 의식이 움직이고, 의식은 마음을 움직이게 하여 마음에 따라 육체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 비롯되고, 마음에 따라 병을 치유할 수도 있다"는 논리적 근거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의식이 마음을 움직인다고 하는 것은 의식에 어떤 에너지가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즉 무엇을 움직이게 하려면 반드시 동력이 있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천 근 같은 마음을 움직이는 의식에도 에너지가 내재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곧 '기(氣)'가 아닐까요?
왜냐하면 기는 의식에 따라서 방향을 정하고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치유법이 기 치유와 일맥상통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사실 氣라는 것이 단순한 물리적 에너지가 아니라 심리적 정보의 운반자로 보면 됩니다.

기공사가 발공 하는 기의 量(량)이 적외선 치료기 복사량의 1억분의 1 정도에 지나지 않은데, 어떻게 이런 미세한 에너지를 기의 전부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의식, 즉 정보가 내재되어 있는 기는 물리적 힘으로서의 의미는 거의 없으며 인간과 인간사이, 물질과 물질사이에 흐르는 제어 정보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라디오 방송국에서 전파를 통해 소리를 안방 라디오에 보낼 때, 그 전파는 그야말로 물리적 에너지로서의 의미는 거의 없으며 만질 수도 없고 볼 수도 없습니다. 단지 소리라는 정보를 실은 미약한 전파일 따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미약한 전파를 라디오의 안테나를 통해 수신하여 증폭기로 증폭해서 소리를 듣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라디오의 소리라는 정보는 기에 해당되고. 전파는 의식에 해당됩니다. 의식에 기를 실어서 보내게 되면 기를 받는 사람은 머릿속의 간뇌라는 증폭기를 통해 기를 증폭시키게 됩니다.

간뇌는 거짓과 진실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가 수신되면 증폭작용을 하게 됩니다.

할머니의 약손이 바로 이런 원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손자가 할머니의 사랑과 약손의 믿음이 확실해 질 때 약손의 효과가 증폭작용을 일으켜 치유가 이뤄지게 됩니다.

오늘도 자연치유력의 생각치유를 통하여 생각이 행동과 습관을 올바르게 바뀌어서 좋은 운명으로 멋진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응원합니다.

자연치유사/1급건강관리사
자연치유학과/ 교수 박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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