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개로트 가수' 김나희가 부동산 고민을 털어놓았다. 

(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17일(화) 방송되는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에서는 여섯 번째 의뢰인으로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김나희가 의뢰인으로 찾아와 대한민국 최고의 화두인 부동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27년차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 경제 전문기자 성선화, 2년마다 이사를 다녔다는 자칭 ‘이사의 달인’인 개그우먼 김지민이 돈반자로 참여한다.
 
‘정산회담’ 녹화에서 김나희는 ”이사할 집을 미리 방문했을 때는 조용하고 쾌적해서 계약했는데, 살아보니 밤에 거리가 활성화 되는 곳이었다” “집 앞에 아침까지 운영하는 껍데기 맛집이 있는데, 한밤중에 커플이 싸우기라도 하면 누가 잘못했는지 다 들린다”라며 고충을 전했다. 이에 김지민은 “집을 볼 때 낮에 가서 일조량을 확인하고, 밤에 혼자 다시 한 번 가봐야 한다” “동네 뷰가 좋으면 그 동네에는 방문객이 많다“라는 생활밀착형 꿀팁을 공유했다. 박종복은 ”계약 전에 등기부 등본을 떼어보는데, 잔금을 치르기 직전에 한 번 더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봐야 한다“며 등기부 등본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나희는 “전세가 만기되려면 한참 남았지만 현재의 집에서는 삶의 질이 떨어진다”라며 KBS 개그우먼 출신답게 “마음의 고향인 영등포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영등포에 내 집 마련 VS. 전세 만기까지 버텨 목돈 모으기’를 두고 토론이 펼쳐졌다. 박종복은 “영등포는 개발 호재가 있다. 소위 말하는 ‘마?용?성’의 용산구보다 영등포구의 부동산 가격이 더 올랐다“라고 의견을 내놨다. 이에 성선화는 “영등포에는 개발 호재가 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하며 근거를 제시했다.

또한 '서울 부동산은 불패인가?'라는 질문에 토론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돈반자들은 “사려면 지금이고 팔지 않는 게 남는다는 말이 있다. 서울 부동산이 불패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라는 의견과 ”과연 내년, 이번 달, 올해 오르는지 그 여부는 알 수 없다”라는 이견 차이를 보이며 팽팽하게 맞섰다.
 
관연 김나희는 영등포에 내 집 마련을 할 것인가! 부동산을 둘러싼 치열한 난장 토론의 현장은 17일(화) 밤 11시 방송되는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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