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춘천)=온라인뉴스팀]  한강유역 5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여온 한강 살리고가꾸고지키기 운동을 강원도가 앞장서서 전국화 확산에 나선다.

우선 강원도는 한강 살/가/지 운동의 지속적인 발전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금년 5월중 5개 시·도의 국장이 참여하는 가칭‘한강유역시·도협의회’구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러한 5개 시.도 협력을 바탕으로 금년에는, 한강유역 공동체 의식 함양을 제고를 위한 한강유역 대 정화활동, 공동 물관리 워크숍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그동안 두차례 실시한 한강 대탐사는 ‘한강문화제’로 격상 추진하며, 한강 사진 공모전은 생태·문화 등 매년 주제를 달리해 추진한다.

전 국민 대상으로 한강 물 가치 제고를 위한 ‘발원지 상징화 사업’도 금년부터 착수(태백 검룡소, 평창 우통수)할 예정이며,자발적 시민운동으로 추진하여온 ‘소하천 살/가/지 운동’은 지난해까지 춘천 팔미천 유역을 대상으로 추진하였으나 도내 다른 소하천까지 확대하여 민간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같은 운동의 전국민 홍보를 위하여 언론과 함께 하는 살/가/지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원도가 주도하는 한강 살/가/지 운동 추진은 2006. 3월 강원도의‘한강 살리기 대 국민제안’을 계기로 한강 살/가/지 운동을 본격 추진하여 북한강 릴레이토론회와 국회의원회관 한강 대 토론회 개최 등으로 한강의 전국적 이슈화에 노력하는 한편, 서울, 인천, 경기, 충북 등 한강유역 5개 시·도간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각종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지난해는 5개 시·도 공동협력사업으로 ‘한강 역사사진 공모전’을 통해 한강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하는 순회 전시회를 처음으로 개최하였으며, ‘한강유역 대 정화’활동은 5시·도 35,000명이 한날 한시 참여하여 260톤의 수중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한강 수질개선을 위하여 시·도 공무원 및 전문가가 참여는‘공동 물관리워크숍’을 춘천에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남북한강 발원지~하구까지 시도별 관련전문가, NGO, 청소년 등 250명이 8일간 총연장 839Km를 순회하는‘한강 생태·문화 대탐사’를 성황리에 추진하는 등 어느 해보다 한강 살/가/지 운동의 반석을 다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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