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울산)=온라인뉴스팀]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내방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연휴기간 시민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설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을 보면 설 연휴기간인 오는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구·군별 순찰반과 기동청소반을 구성해 순찰 및 방치쓰레기 신속수거 등 청소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비상청소체계를 운영한다.

또 쓰레기 적체관련 민원 및 투기신고 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설연휴 상황실을 설치, 기동청소반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연휴기간 중 쓰레기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2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를 ‘설맞이 일제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여 내방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외버스터미널, 울산역 주변 등에 대한 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투기 및 발생억제를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하게 되며, 연휴기간이 끝난 후 2월 16~17일 이틀간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하여 설 연휴를 깨끗하게 마무리하게 된다.

더불어 주요 간선도로, 역, 공항, 버스터미널, 유원지 등 관내 전 지역에 대한 일일순찰을 실시해 무단 투기행위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한다.

한편 설 연휴 쓰레기 수거 현황을 보면 연휴 첫날(2.13)은 전 구·군에서 종량제 봉투, 음식물류 폐기물 등의 정상적인 수거가 이루어진다.

설날(2.14)에는 모든 생활쓰레기 수거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연휴 마지막날(2.15)에는 동구지역에서만 종량제 봉투, 재활용폐기물,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거한다.

쓰레기 처리시설인 성암매립장 및 소각장은 설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6시부터 13시까지 생활쓰레기를 정상반입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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