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송강호와 강동원의 영화 <의형제>가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월 4일 개봉해 어제까지 전국 900,626명 (배급사 집계 기준)의 관객을 동원한 <의형제>는 13주만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탈환과 함께 거침없는 흥행 레이스를 예고했다.

개봉 전부터 언론 관객의 만장일치 호평과 함께 일찍이 흥행 돌풍을 예고한 <의형제>가 <굿모닝 프레지던트>이후 13주 만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2, 3위를 차지한 <하모니>,  <아바타>와는 2배 이상의 스코어 차이를 보이며 개봉 6일만에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개봉 이후 예매율에서도 40%를 육박하는 높은 점유율 (맥스무비 기준) 을 유지하고 있어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흥행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의형제>는 전국민이 즐길 수 있는 웃음과 감동, 송강호와 강동원의 연기 앙상블, 그리고 장훈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이며, 최근 몇 달 간 주춤했던 한국 영화 흥행 몰이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 <의형제>의 최종 스코어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설 연휴까지 극장가의 의형제 열풍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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