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전일의료재단 한선심 이사장 허탈함에 눈물

미래통합당의 부산 수영구 경선 결과를 두고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컷오프된 후보의 의견반영과 오랜시간 공을 들어 유권자들에게 유세를 펼친 예비후보가 경선도 치르치 못하고 제외되는 등 결과에 대해 말들이 많다.

수영구에서 활동이 부진한 후보들이 경선후보에 오르는 등 중앙당에서 정해 놓은 후보가 추가 신청기간에 접수해 경선에 오르며 기존 예비후보들의 힘을 빠지게 했다.

수영구 전일의료재단 한선심 예비후보 관계자는 “공정한 경선의 기회조차 박탈됐다. 여성의 배려는 커녕 미래통합당이 그렇게 공정하다고 외치는 공천인지 묻고 싶다. 인지도도 없고 후보등록을 했는지 조차 모를 사람이 경선대결을 펼치다니 허탈함에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도 경선에 올라보지도 못하며 당의 결정에 따라 고배를 마시며 여성정치신인의 한계에 부딪혔다.

경선 기회조차 잃어버린 예비후보들의 앞으로 탈당후 무소속 출마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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