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는다.

2월 9일(화) 오전 10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의 대표 금융기관인 부산은행 이장호 은행장이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 3,000세대에 지원할 온누리상품권 1억 5천만원 상당을 전달할 예정이며, 성품은 1세대 5만원으로 각 자치구·군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전달된다.

그리고 2월 10일(수) 오전 11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의 의류산업분야 간판기업인 (주)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임직원들의 참여와 회사의 지원으로 조성된 성금 9천여만원과 2억 6천여만원 상당의 성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종렬)에 기탁하고, 성금 및 성품은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등 우리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부산은행은 이외에도 설 명절을 맞아 북한 이탈주민, 사할린 동포, 다문화 가정에도 설 음식 및 생필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주)세정그룹은 30억 이상 고액기부법인(단체)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기업으로 지난해 부산시가 전국최초로 시행한 사회공헌장 나눔부문 으뜸장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말부터 이어온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의 여파로 후원의 감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에서 지역기업에서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기증되는 성금 및 성품은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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