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배경의 소녀 대상 금융 시장과 비즈니스, 금융, 기술 분야 경력 개발에 대한 교육 기회 제공

사진출처: UBS홈페이지 이미지 캡처
사진출처: UBS홈페이지 이미지 캡처

UBS와 블룸버그(Bloomberg)가 2019년 진행한 ‘걸스 테이크(Girls Take)’ 행사를 세계 12개 도시로 확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걸스 테이크 파이낸스(Girls Take Finance)’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걸스 테이크 파이낸스’는 14~18세 소녀를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 산업에 대한 지식을 교육하고 비즈니스, 금융, 기술 분야 진로를 모색하도록 독려함으로써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UBS와 블룸버그는 2020년 ‘걸스 테이크 파이낸스’를 프랑크푸르트, 자카르타, 요하네스버그, 런던,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루, 시드니, 취리히 등 세계 주요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르지오 P 에르모티(Sergio P. Ermotti) UBS그룹 최고경영자(CEO)는 “15세에 견습생으로 금융 서비스 업계에 발을 들인 사람으로서 직업을 선택할 때 격려가 얼마나 중요한지 익히 알고 있다”며 “올해 이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누구보다 기대가 큰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 은행, 기술 분야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을 소녀 수백여명에게 블룸버그와 함께 영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UBS와 블룸버그는 앞서 진행한 ‘걸스 테이크’ 행사와 마찬가지로 각 도시의 비영리 단체와 손잡고 비즈니스와 금융과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지역에서 현장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종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경력 개발 및 네트워크 기술에 중점을 둔 워크숍과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 자발적 참여자가 함께하는 금융 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진로에 대한 동기 부여 토론이 포함돼 있다.

피터 T 그로어(Peter T. Grauer) 블룸버그 회장 겸 US 30% 클럽(U.S. 30% Club) 창립회장은 “기업이 유능한 미래 인재를 유치하려면 보다 다양한 그룹이 어린 나이부터 해당 산업 분야의 진로에 관심과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로어 회장은 “우리 업계는 유능한 미래 인재와 참신한 관점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며 “걸스 테이크 파이낸스에 함께 하게 돼 기쁘며 2년 차를 맞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더 많은 소녀들에게 비즈니스와 금융 분야 진로를 그려볼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제1회 ‘걸스 테이크’ 행사의 성공을 토대로 기획됐다. ‘걸스 테이크’는 2019년 3월 뉴욕시에서 ‘걸스 테이크 월스트리트(Girls Take Wall Street·소녀들이 월스트리트를 접수하다)’는 타이틀로 시작됐다. 이 행사에서 UBS와 블룸버그,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tate Street Global Advisors)는 100여개 고등학교 여학생을 모아 하루짜리 교육 진로 멘토십을 진행했다. 행사는 ‘여성 역사의 달(Women's History Month)’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여학생들이 뉴욕증권거래소 클로징벨(The Closing Bell®)을 울리며 마무리됐다.
 
UBS와 블룸버그는 2019년 10월 ‘걸스 테이크 월스트리트’의 무대를 인도로 옮겨 뭄바이에서 ‘걸스 테이크 다랄 스트리트(Girls Take Dalal Street)’를, 아메다바드에서 ‘걸스 테이크 기프트시티(Girls Take GIFT City)’를 개최했다. 뭄바이, 푸네, 아메다바드 지역에서 젊은 여성 약 150명이 이 멘토링 행사에 참가했다. 학생들에게도 봄베이증권거래소에서 클로징 벨을 울릴 기회와 함께 인도 최초의 국제증권거래소인 인도국제거래소(India International Exchange, 약칭 INX) 방문 기회가 주어졌다.

이와 함께 UBS와 블룸버그는 젊은 층이 고등 교육을 받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독립적인 이니셔티브를 진행해 왔다.

UBS는 전 세계에서 중요한 변화를 주도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UBS는 전략적인 금융 기여와 고등 교육을 위한 관련 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다음 세대의 주역인 젊은 층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UBS가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 업무(Community Affairs) 프로그램 전반에서 확인된다. 브리지 아카데미(The Bridge Academy, 영국), ‘미래의 열쇠: 대학과 진로 준비(Keys To Your Future: College and Career Readiness, 미국), YES(Young Enterprise Switzerland, 스위스), UBS 커뮤니티 아카데미(UBS Community Academies, 아시아태평양) 등이 대표적이다. 사회적 금융의 선구적 기관인 UBS 옵티머스 재단(UBS Optimus Foundation)은 사회 및 환경 문제에 획기적 해법을 제공하는 영향력 있는 자선사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UBS는 보틀탑 재단(Bottletop Foundation)과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 ‘투게더밴드(#TOGETHERBAND)’의 창립 파트너이기도 하다. 이 캠페인은 2030년까지 보다 지속가능한 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게더밴드’ 캠페인은 이니셔티브에 발맞춰 3월 ‘SDG5, 성 평등, 여성 역량 강화(SDG5, Gender Equality and Women's Empowerment)’를 시작할 예정이다.

블룸버그의 글로벌 자선 교육 참여 프로그램인 블룸버그 스타트업(Bloomberg Startup)은 여학생에게 다양한 배경의 영향력 높은 여성과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멘토, 인턴십, 커리어 준비 워크숍을 통해 전 세계 젊은 여성들을 지원하고 있다. 다음 링크에서 블룸버그의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https://www.bloomberg.com/women.

‘2020 걸스 테이크 파이낸스’ 비영리 파트너 확정 명단(pdf 참조. 다운로드: http://bit.ly/388EVKG)

UBS와 블룸버그는 올해 하반기 인도네시아, 인도에서도 ‘걸스 테이크 파이낸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최 도시는 자카르타, 뭄바이, 기프트시티(GIFT Cit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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