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준, 158곳 검체채취 가능 선별진료소·89곳 호흡기환자 전용입원실

중앙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안심병원으로 214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8일 발표한 174개소 보다 40개가 늘어난 수치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 환자와 분리해 호흡기 환자 전용구역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날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5개 상급종합병원, 150개 종합병원, 39개 일반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다. 참여 희망병원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이 중 대구지역은 28일 때보다 5개가 증가한 9개 의료기관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214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이 중 158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89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해 운영한다.

1일 현재 241개 의료기관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가운데 이중 158개소는 검체 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병행 운영한다(사진출처: SBS방송 뉴스영상 캡처)
1일 현재 241개 의료기관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가운데 이중 158개소는 검체 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병행 운영한다(사진출처: SBS방송 뉴스영상 캡처)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월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하려는 국민은 보건복지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ncov.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또는 대한병원협회(www.kha.or.kr) 누리집 등을 통해 해당 의료기관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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