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해 4월에 오픈한 부산최대 400평 규모의 노인종합복지공간 효심데이케어센터 김성윤 대표를 만나봤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통해 재가요양서비스를 시작했다.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같은 시설이 아닌 주간보호센터와 방문요양 등 가정에서 24시간 있지 못하는 재활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재가요양서비스이다.”며 김 대표는 케어센터를 설명했다.

또한 “독거어르신들이 집에만 머물면 치매율이 높아지고 사고 위험에 처할 수 있어 더욱 신경이 많이 쓰인다. 모셔오고 모셔다 드리며 낮동안 어르신을 교육프로그램과 재활운동, 물리치료로 보살펴드리며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그는 센터의 필요성을 전했다.

“오픈 1주년이 다되어가면서 우리만의 케어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고,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전 사교육업을 통해 10년간 젊은 학생들의 삶을 변화시켰다면 이젠 어르신들의 노후를 바꿀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사하구에 처음 센터를 시작한 이유를 질문하니 “부산은 초고령화 사회가 되며 노인인구가 15%이상이다. 사하구에는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 숫자가 타구에 비해 많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85%이상을 국가가 지원해 본인부담률이 작다. 비영리단체로 큰 돈을 벌수 있는 사업은 아니지만 타지역에서도 요청이 많이 들어와 지역거점서비스로 확대중이다.”

사하를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며 사상과 광안에도 센터를 오픈한 김 대표는 김해에도 센터를 준비중에 있다. 치매전담실을 센터내에 추가로 열어 치매특성화 맞춤형 담임케어를 할 예정이다. 현재 신개념 보행 전신 재활치료설비와 같은 재활운동의 활성화로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재가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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