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부산)=홍창배 기자]  부산 기장군청(군수 최현돌)은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장안일반산업단지와 원자력의학원, 쇼핑센터(메가마트) 등에 기장 주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취업알선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기장군은 3월9일 준공되는 장안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4월초 원자력의학원 준공, 5월 중순 메가마트기장점 개장 등으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장군은 장안산단 입주예정업체(46개)와 기장지역 전 기업체(334개)에 대해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토록 협조를 요청하는 군수 명의의 서한문과 공문을 최근 발송했다.

일손을 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기장군에서 발행하는 기장군보(기장사람들)와 기장군 홈페이지(www.gijang.go.kr)를 통해 채용안내문 게재와 업체홍보 기회가 무료로 주어진다.

200여명 채용 예정인 메가마트 기장점은 기장군청의 행정지원을 받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구인업체에서는 기장군 취업정보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전화, 팩스를 이용해 사업자등록증과 구직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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