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울산)=여재규 기자]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명산초등학교(교장 김창렬) 방과후학교 가야금부에서는 2월 6일(토요일) 오후 7시에 울주군 온양문화복지센터 4층 공연장에서「꿈꾸는 아이들」의 가야금 합주단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

방과후학교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야금 연주회의 ‘꿈꾸는 아이들’은 2009년 5월에 창단하여 14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국악을 사랑하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으로 표현하고자 결성된 연주단체이다.

이번 창단연주회에서는 가야금 3중주를 위한 파헬벨의 ‘캐논’, 침향무 2중주, Let it be, Hey jude, 아리랑 합주곡 그리고 꽃타령 병창이 연주되었다.

명산초등학교는 학교 발전 프로젝트로 ‘DREAM-UP 명산 방과후학교’를 통해 본교 교육 활동이 활성화 되면서, 척박한 도시를 떠나 정이 넘치는 농촌학교로 유학하여 새로운 고향을 만들며 농촌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농촌학교에 새바람을 불러 오고 있다.

특히 폐교 위기의 학교에서 지금은 전교생이 91명으로 전국의 소규모 학교의 모델로 거듭나고 있는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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