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승 조건 모두 갖춘 한강신도시 우미린

[조은뉴스(경기)=최지봉 기자]  김포한강신도시에 금번 공급되는 우미건설 우미린은 건설사 신용위험평가 A등급의 건설사로서 지하 2층 지상 26층 , 1058세대 131.8㎡(39평), 156.03㎡(47평)평형을 선착순 수의계약에 들어간다.


한강신도시에 우미린이 들어설 아파트 부지는 중심 상업시설에서 가깝다. 우미린은 한강신도시 서북단에 위치하며 남쪽으로 다른 아파트 단지 한 곳을 지나면 바로 중심 상업시설이다.

상업시설 중앙에는 수로가 조성되고,이 수로는 면적이 11만㎡에 달하는 호수공원과 연결된다. 특히 호수공원은 상업시설에서 가깝기 때문에 우미린 단지에서도 역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강 물줄기를 끌어들여 총 연장 16㎞의 수로 및 녹지생태공원 에코센터 생태마을 조성 등 한강신도시가 친환경 도시로 개발되는 점을 감안해 우미건설도 단지 조경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에는 국제규격 축구경기장 규모의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하는 등 단지 조경면적 비율이 50%에 달한다. 또 아파트 전체 14개 동 가운데 12개 동의 1층은 필로티(벽없이 기둥으로만 이뤄진 공간)로 설계해 입주민들이 단지를 산책하거나 이동하는 데 편리하도록 계획했다.

한강신도시에서 분양되는 우미린은 지하 2층∼지상 26층 14개동에 1058세대로 구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 수는 △105㎡A형 및 B형 각각 331채 △128㎡ 278채 △130㎡ 118채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041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한강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에 비해서는 3.3㎡당 20만원 정도,최근 인천 청라지구에서 분양된 아파트 보다는 최고 50만원가량 싸다는 평가다.

현재 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편은 서울∼김포 간 48번 국도 위주지만,2010년 말 김포고속화도로(양곡IC∼서울 방화대교 남단) 및 2012년 말 김포경전철(김포공항∼한강신도시)이 각각 개통되고 단지근거리에 제2외곽순환도로가 연결되어 일산,청라, 송도까지 접근성도 우수하여 교통여건은 더 나아질 전망이다.

우미린단지에서 경전철역까지는 걸어서 5분 안팎,김포 고속화도로 양곡IC까지는 자동차로 10여분 거리다.
계약시 조건은 계약금 5%, 중도금 전액 무이자(단, 일부주택형별로 상이함)융자이며, 선착순으로 수의계약으로 청약통장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오는 2월11일까지 계약하는 경우 양도세가 5년간 100% 면제되며 전매제한 기간도 전용 85㎡ 초과여서 올 7월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우미건설은 48번 국도 옆의 한강신도시 초입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놓고 있다. 입주는 2011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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