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에 치러지는 선거가 다가오니 국회의원 입후보 하려는 분들의 발걸음이 바쁩니다. 국회의원이 되려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3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국회의원이 되어 백성들과 겨레를 섬기려는 마음을 품은 사람들입니다.
둘째는 국회의원이 누리는 명예를 얻고져 하는 사람들입니다.
셋째는 그 자리에서 권력을 누리고져 하는 권력욕을 탐하는 마음가짐입니다.

예수님께서 30세에 사역을 시작하시던 때에 제일 먼저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광야 사막으로 나가시어 40일 금식을 마치신 후입니다. 예수님을 시험하는 자가 먼저 예수님의 가장 약한 부분에서부터 시험을 걸어왔습니다. 40일 금식을 마치신 직후이니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음식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이르기를 돌들이 떡이 되게 하라 하였습니다.

40일 금식 직후인지라 그렇지 않아도 돌들이 떡으로 보일 정도였던 때입니다. 지금도 사탄은 우리들의 가장 약한 부분에서부터 시험을 걸어옵니다. 경제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경제 문제로, 명예를 구하는 자들에게는 명예, 인기로 그리고 권력을 탐하는 자들에게는 권력으로 시험을 걸어옵니다. 예수님께서 40일 금식하신 직후이기에 떡 문제로부터 시험을 걸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마태복음 4장 3절)

시험하는 자의 이 시험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신명기 8장 3절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4장 4절)

이 말씀에서 떡은 경제를 일컫습니다. 경제, 물질입니다.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는 말씀은 떡, 경제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떡, 경제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지만 그보다 먼저 있어야 할 것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한다, 말씀 위에 떡이 있어야지 말씀 없는 경제는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없음을 일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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