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대회 전 단계서 철저 대응”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경기·강원·경북 등에서 열린다.

올해는 빙상·아이스하키·스키 등 7개 종목에서 7세부터 67세까지 전 연령대 선수 총 2645명이 참가한다. 

2020.02.04. TV조선 뉴스영상 캡처
사진출처: 2020.02.04. TV조선 뉴스영상 캡처

이와 관련 문체부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동계체전 개·폐회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한체육회·회원종목단체·시도 체육회·시도 교육청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선수단 이동부터 경기장 입장, 관람 등 대회 전 단계에서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19일 스피드스케이트 경기가 열리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방문,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선수들과 관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회기간 중 방역 대응체계를 확고히 해 선수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계체전 종목 중 컬링(혼성 결승)과 빙상 스피드스케이팅(남녀 500m) 경기는 KBS 1TV를 통해 중계된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