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OKEx 홈페이지 이미지 캡처
사진출처: OKEx 홈페이지 이미지 캡처

세계 최대 암호화폐 현물 및 선물 전문 거래소인 OKEx는 보다 분산화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커뮤니티에 기여하기 위해 OKEx에 속한 상업용 퍼블릭 블록체인인 OKChain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OKEx는 OKChain에 기반한 최초의 분산화 애플리케이션인 OKEx DEX도 출시했다고 밝혔다. OKEx DEX는 보다 향상된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용이 보장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실시간 결제를 지원한다.

OKChain은 OKEx가 개발한 Cosmos SDK 기반 퍼블릭 체인으로 다양한 분산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사용자가 자체적으로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거래쌍(trading pairs)을 생성하며 이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멀티체인 구조를 통해 효율성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확장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OKChain은 블록, 운영, 오프체인 데이터 등 3단계로 데이터를 분리해 시스템 컨센서스 속도를 향상시키고 체인 상에서 데이터 기준값을 확장한다.

지분위임증명(DPOS) 컨센서스 메커니즘을 도입한 OKEx는 OKChain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OKT를 발행했다. OKT 발행은 제네시스 블록과 노드 블록에서 이루어지며 발행 규모는 매년 1~5%씩 확대될 전망이다.

제이 하오(Jay Hao) OKEx CEO는 “우리는 분산화 금융이 모두를 위한 금융의 포용성과 자유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DeFi(분산화 금융)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기를 기다려 왔다. OKChain은 우리가 이제 블록체인과 분산화에 따른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개방형, 저가형, 자율형 생태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대단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의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얻고 놀라움을 느끼고 있다. 이제 블록체인은 단순히 비트코인과 메이저 ERC-20 토큰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업계를 선도하는 우리 회사는 OKChain이 더 많은 혁신적 작업에 영감을 주는 동시에 블록체인 혁명을 함께할 인재 영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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