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우한폐렴이 중국교회와 관계있음을 아는 분들은 적습니다. 우한에서 폐렴이 일어나기 1년 전부터 교회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박해가 중요한 것은 우한이 중국 정부의 종교 정책을 펼치는 시범 지역으로 선정되어 지난 1년간 교회 박해가 강력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년간 중국 정부는 우한에서 교회들을 포크레인으로 밀어 철거하고 교회 종탑에 불을 질러 태우고 우한에 머무는 한국인 선교사들을 추방하였습니다. 중국교회 지도자들을 투옥하고 성경을 불태우고 교회당 안에 CCTV를 설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회당 안에 시진핑 초상화를 걸게까지 하였습니다.

이런 일들은 중국 밖으로는 알려지지 않았던 일들입니다. 그런데 지난 해 11월경부터 우한폐렴이 돌기 시작하자 그 병에 감염되어 죽은 첫 번째 희생자가 교회 철거반 반장이었습니다. 그가 첫 번째 희생자가 되자 사정을 아는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박해와 우한폐렴 사이에 관계가 있는 것이나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지상의 정권이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고 신도들을 박해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노릇입니다. 영적인 일에 무지함에서 오는 만행입니다. 지난 2천년 역사에 그렇게 하여 자신의 권력의 운명을 단축시킨 예는 허다합니다. 중국 역사에서 왕조가 바뀐 역사는 너무나 빈번합니다. 한 역사가의 분석에 의하면 중국 왕조의 수명이 고작 70년이었다 합니다.

중국에서 공산당 정권이 시작되기는 1949년입니다. 장개석이 이끄는 국민당 정권과 모택동이 이끄는 공산당 정권이 오랜 투쟁 끝에 1949년에 공산당 정권이 승리하여 국민당은 대만으로 밀려나고 공산당 정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71년째입니다. 시진핑을 우두머리로 하는 중국 공산당 정권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겸손해져야 합니다.

이번 우한폐렴 사태로 시진핑 권력은 몰락케 될 것은 거의 확실합니다. 문제는 시진핑의 몰락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70년에 걸친 공산당 1당 독재 체제가 무너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모든 권력자들은 하늘 무서운 줄을 알고 겸손하여야 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하늘의 사람들을 핍박하다가 하루아침에 저승으로 간 인물이 사도행전에 나옵니다. 독재자 헤롯이란 인물입니다. 그는 세례 요한을 참형에 처하였습니다. 그 직후 벌레 먹어 죽었다 하였습니다.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사도행전 12장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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