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내 문화소외계층 시민들에게 공연관람 기회 제공한다

태안농협-화성시문화재단 객석나눔 기부금 전달식
태안농협-화성시문화재단 객석나눔 기부금 전달식

화성시문화재단과 NH태안농업협동조합이 2월 5일(수) 오후 3시 관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객석나눔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NH태안농업협동조합(이하 ‘태안농협’)은 화성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진행하는 객석나눔 사업을 통해 문화소외계층 시민들에게 더 많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5일 오후 3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 현장에서 태안농협 김형규 조합장은 “태안농협이 지역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환원을 하고자한다”며 “기부금이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일에 사용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기부금 전달의 취지를 말했다.

이에 화성시문화재단 최형오 대표이사는 “기관의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객석나눔사업을 대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업 방향에 대한 의지와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또한 양 기관은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증대와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태안농협이 지정 기탁한 기부금은 2020년 한 해 동안 관내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 다문화 및 장애인 가구, 새터민 등 시민들이 화성시문화재단 아트홀(화성아트홀, 반석아트홀, 누림아트홀)의 기획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2008년부터 시민들을 위한 객석나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9년에는 태안농협과 함께하는 객석나눔사업으로 1089명의 시민들이 총 20작품을 관람했다. 2020년 태안농협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객석나눔은 화성시문화재단 아트홀 기획공연에 한하며, 관련사항은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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