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식 높여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만들어야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이 정부가 지정하는 첫 번째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되며 부산관광협회 송세관 회장이 축하 인터뷰를 했다.

“인천과 경합하며 부산이 첫 번째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됐다. 오거돈 시장을 비롯해 시직원과 시민이 협업을 이룬 쾌거이다. 부산시의 직제개편을 통해 미래 먹거리는 관광이고, 마이스국을 신설해 조직을 활성화한 것이 도움이 됐다.”

이번 국제관광도시 선정으로 부산은 관광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송 회장은 예상했다.

“천여 민간사업 회원사가 합심해 한국관광의 미래, 원더풀 부산 실현에 일조하겠다. 그러기 위해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돼야 한다. 시민의식이 깨어 있어 외국인들이 부산을 방문하면 환대와 친절, 청결을 통해 재방문하겠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며 그는 시민의식이 높아져야 된다고 강조한다.

“무형의 관광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요소라 한다. 이번 국제관광도시 선정으로 부산은 국비 500억, 시비 1000억원을 5년간 지원받는다.

“시민의식으로는 관광업의 민간업자들의 의식과 종사원들의 품격 높은 서비스가 바탕이 돼야 한다. 음식과 교통문제로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내시설 언어소통과 소프트웨어 기능에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우한폐렴 사태에 대해서는 “관광업계는 일본에 치이고 중국에 덮친격이다. 경제규모 2~3위인 중국과 일본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오고가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업계가 문을 닫아야 되는 위기에 처했다. 다른 해결책이 없고 빠른 시간내에 감염 바이러스가 종식 되길 바랄 뿐이다.”

부산관광협회는 작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나가사키와 후쿠오카에 직접 가서 상호 원활한 민간교류를 약속했다. 또한 관광안전소를 운영하며 부산에 들어오는 크루즈선 관광객을 무료 셔틀버스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올해 9월에도 부산국제관광전을 주최해 부산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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