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9장은 다니엘의 기도로 시작됩니다. 에스더 왕후의 남편이었던 아하수에로, 역사에는 크세르크세스로 나오는 왕이 죽고 그의 아들 다리우스가 왕위에 오르던 해에 다니엘은 율법책을 읽는 중에 예레미야 선지의 예언의 말을 읽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 군에 포로로 끌려오던 때에 하나님의 사람 예레미야가 예언하던 기록을 읽었습니다.

바벨론에서 70년을 채우면 고국으로 돌아오리라던 예레미야 선지의 예언을 기억하면서 그 해가 바로 70년이 되는 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다니엘은 다른 일은 모두 손을 떼고 금식하며 기도하는 데에 전념하였습니다. 재를 뒤집어 쓴 채로 기도하는 데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는 먼저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자복하는 회개의 기도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다니엘은 유다 나라의 패망과 동족이 당한 비극에 아무런 책임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사람들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기도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상들의 죄와 동족의 죄를 사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중보기도를 드렸습니다. 그가 그렇게 기도 드리기를 시작할 때에 천사 가브리엘이 다가왔습니다.

"내가 이같이 말하여 기도하며 내 죄와 백성들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고 ... 여호와 앞에 간구할 때에 ...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 내게 이르더니" (다니엘서 9장 20절, 21절)

다니엘이 바벨론 땅에 포로로 끌려온 지 7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1월 초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 드릴 때에 그 해가 바로 70년이 되는 해인줄 알고는 금식하며 기도 드렸습니다. 자신의 허물과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며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그의 기도가 하나님의 전에 상달되어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천사인 가브리엘 천사가 그에게로 왔습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이르기를 그대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하나님께서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자기를 보내셨다 했습니다. 민족 해방의 기쁜 소식입니다.

지금이 바로 기도하여야 할 때입니다. 다니엘처럼 금식하며 기도할 때입니다. 교회 위하여 기도할 때요, 나라 위하여 기도할 때입니다. 정성을 기울여 드리는 기도는 하늘 보좌를 움직입니다. 혼을 기울여 드리는 기도에 가브리엘 천사가 우리에게로 올 것입니다.

그래서 두레수도원에서는 4월 13일에서 17일까지 금식하며 집중기도 드리려 합니다. 신앙의 초심자들은 기도를 드리고 싶어도 기도문이 열리지 않기에 먼저 기도 드리는 훈련부터 하려 합니다. 비록 5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하루에 2시간의 말씀공부와 8시간의 기도훈련을 쌓으려 합니다.

깊은 기도 시간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지기를 원하는 성도님들의 참여를 권합니다.

행사이름: 두레수도원 5일 금식 집중기도훈련
행사기간: 2020년 4월 13일(월) ~ 17일(금) 4박 5일간
참가자격: 5일간 금식하며 말씀과 기도에 10 시간 집중할 수 있는 체력이 되는 분
참가비용: 40만원
문의와 신청:
- 031-859-6200 (두레수도원 사무실)
- 010-4296-3687 (조영광 목사)

동두천 두레교회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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