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싱어송라이터 비비(BIBI)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해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필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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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는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TGE)에 참가한다.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는 새로운 음악의 발견에 비중을 둬 전세계 주목할 만한 신예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뮤직 페스티벌로, 2006년 시작해 영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3일간 약 300여팀이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그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스토리텔링으로 가요계의 극찬을 받아온 비비는 SBS '더 팬'에서 준우승하며 다양한 음악성을 인정받아왔다. 비비는 독특한 음색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도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현장에는 유니버설뮤직그룹, 글래스톤베리, 라이브네이션, BBC 등 전세계 음악관계자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현재 비비는 신곡과 더불어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힙합과 알앤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소화하며 박진영, 윤종신, 타이거JK, 윤미래 등 가요계 선배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독보적인 음악색을 펼쳐왔다.

한편, 비비는 지난 2일 가창자로 참여한 미스틱스토리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신곡 ‘신경쓰여’를 공개했다. '신경쓰여'는 몽환적인 멜로디와 비비의 음색이 돋보이는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이규호가 작사, 작곡하고, 윤종신이 디렉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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