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영향 최소화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적 지원하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해 전담 대응팀을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담팀은 전날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첫번째 대책회의를 열었다.

농식품부가 신종 코로나 확산에 대비, 전담 대응팀을 구성하고 대책회의를 열었다.
농식품부가 신종 코로나 확산에 대비, 전담 대응팀을 구성하고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대중이용시설 기피 등에 따른 외식업 매출감소 우려, 중국 춘절 연휴 연장에 따른 대중국 수출 어려움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농촌관광 예약 현황, 돼지고기 등 축산물 소비 동향, 금융시장 동향 등도 함께 점검했다.

전담팀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단장으로 총괄·산업반, 방역·검역반, 지원반, 홍보반으로 편성됐다. 과거 사스, 메르스 사례를 참고해 향후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태 장기화에 대비, 분야별 실시간 동향 파악이 가능하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보완할 방침이다.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농식품 분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가능한 모든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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