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단은 2010년 2월 4일(목) 광주광역시 건국동 주민센터를 찾아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등의 저소득 계층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의료봉사는 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못하여 병원을 찾지 못하는 다문화가정과 거동불편과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의료적 접근 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등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의료봉사를 통한 캄보디아 사린라이헹(24) 씨는 치과에 가고 싶어도 진료비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했으나 이번 무료진료봉사 덕분에 치과치료를 받아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특히 사린라이헹 씨는 빈혈을 동반한 현기증과 허리가 아파 항상 불편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으나 건강보험만 있으면 큰 부담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봉사단의 말을 듣고 행복한 발걸음으로 귀가를 하기로 하였다.

‘사랑실은 건강천사’는 장애인시설, 노숙자,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정 및 농·어촌지역 등의 소외계층과 의료이용 접근도가 낮은 지역을 찾아 2,000건 이상의 무료 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

그동안 갑상선암, 탈장, 방광의 종양 등으로 의심되는 환자를 진단하는 등 소외계층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을 누비고 있다.

최첨단 진료용 장비를 갖춘 차량과 50여명의 봉사 인력이 참여하여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진료와 골밀도 측정, 체성분 분석 등 종합병원 수준의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보였다.

건보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단은 앞으로도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매월 3회 이상의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