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 9 가지 중에 마지막은 절제입니다.

절제의 열매가 맨 마지막에 나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어느 사람이 얼마나 영적인 사람인가를 가늠하는 기준의 척도가 절제에 있는 탓입니다. 그가 얼마만큼 절제할 수 있느냐가 얼마나 영적으로 성숙된 사람인지를 말해 줍니다.

절제의 첫째가 음식 절제입니다. 동물들은 과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과식합니다. 식탐의 버릇을 벗어나지 못하여 과식합니다. 그래서 과식으로 인하여 병이 오고 비만이 오고 자신을 무너뜨리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러기에 절제의 정도가 그의 영적 정신적 수준을 일러주는 기준이 됩니다. 음식 절제에 이어 과로와 과욕이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몸과 마음이 과로에 찌들어 있습니다. 특히 한국 남자들의 40대 중에 과로로 쓰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쉴 줄 모르고 일에 매달려 있는 경우를 일중독이라 합니다. 일중독에서 벗어나 깊은 영성을 기르고 여유 있는 삶을 누리는 것이 성숙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기를 기뻐하시지만 하나님이 들어 주시지 못하는 경우가 3 가지라 합니다. 첫째는 과식하는 사람의 위장을 지켜 주시지 못합니다. 둘째는 과로하는 사람의 건강을 지켜 주시지 못합니다. 셋째는 과욕을 품는 사람의 은행 구좌를 지켜 주시지 못합니다.

절제의 열매를 맺어 과식, 과로, 과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것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기준이 됩니다.

두레수도원 금식수련 중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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