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 9 가지 중에 앞의 글에서 6 가지는 살폈고 오늘은 나머지 3 가지 충성과 온유와 절제를 살피겠습니다.
충성에 대하여는 성도들이 오해하기 쉬운 열매입니다. 본 교회 목사님 말 잘 듣는 것을 충성으로 오해합니다. 물론 섬기는 교회 목사님의 말을 경청하고 순종하는 것이 충성의 기본이 되는 것이겠습니다만 문제는 그 목사님이 잘못된 지시를 할 때가 문제가 됩니다.
그럴 경우는 순종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충성입니다. 왜냐하면 크리스천의 충성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이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크리스천의 충성은 예수님에 대한 충성이요, 진리에 대한 충성입니다.
성령의 열매의 8 번째는 온유입니다. 온유는 쉽게 이해하자면 부드러움입니다. 한국 사회는 유난히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입니다. 스트레스에 지쳐 사람들의 마음에 여유가 없고 갈등이 많습니다. 그래서 서로 부딪히기를 잘 합니다.
그러기에 온유의 사람들이 중요합니다. 어느 자리에서나 부드러운 마음으로 훈훈한 분위기가 되게 하고 화목한 자리가 되게 하는 사람들이 중요합니다.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온유의 열매를 지닌 사람들입니다.
김진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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