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법무부 법사랑위원 부산지역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신현숙)는 16일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교장 권기한)학생식당에서 설명절‘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위원 15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떡국을 배식했고, 학생들과 함께 떡국을 먹으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군은 “준비해 주신 떡국을 먹으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출원하게 되면 꼭 위원님들처럼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숙 위원장은 “청소년기 가정에서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해 비행을 저지르게 된 학생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후 엄마의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 사회에 나가서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통해 사랑 받는 아이들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권기한 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를 방문해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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