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김보라와 연우가 가식 제로 찐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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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연출 민연홍/ 극본 안호경/ 제작 MI, 스토리네트웍스)에서 김보라(한수연 역)와 연우(정영아 역)가 함께 사는 룸메이트이자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 사이로 여자들의 진정한 의리를 자랑하고 있다.

한수연(김보라 분)은 10년을 기다린 아이돌 데뷔가 무산되며 상처를 받고 잠시 연락이 두절된 바 있다. 이때 정영아(연우 분)는 친구를 대신해 부모님까지 챙기는 정성을 보이는가 하면, 상처받은 수연을 다독여 우정의 깊이를 드러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도전한 한수연이 ‘차뷰티’ 합격 소식을 전한 순간에는 서로 부둥켜안고 감격스러워하는 단짝모멘트로 안방극장에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한수연과 정영아는 가식 제로, 본심 200%의 격 없는 대화를 주고받으며 친구를 위해서라면 직언도 마다치 않는 진정한 의리를 뽐내고 있다. 정영아는 ‘차뷰티’ 첫 출근 날,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는 한수연에게 “어차피 유니폼 입을 거 뭐하러 그렇게 신경 써 너 지금 옷이 문제가 아니야 피부 좀 어떻게 해봐 너무 푸석푸석한데?”라며 팩폭을 날리기도.

한수연과 정영아는 각자 아이돌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가고 있음을 부모님께 솔직히 말하지 못한 상황. 남에게 쉽사리 드러내지 못하는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 진솔한 대화로 20대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현실 자매처럼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한수연은 먹방 BJ를 하는 정영아를 위해 매번 메이크업을 해주는가 하면 정영아는 차정혁(주상욱 분)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한수연의 표정만 보고도 “남자 생긴 줄 알았네”라며 그녀보다 빠르게 감정을 캐치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처럼 김보라와 연우는 급이 다른 짝쿵케미를 발산하며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한편, 설렘 가득 로맨틱 코미디와 꿈을 좇는 청춘들의 열정을 담아 알찬 재미를 선사하는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는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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