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김민석이라는 최고위원이 있는데 검찰의 구속영장 집행을 벌써 몇 번째 물리력으로 저지하고 있다. 김민석은 어쩌면 자신이 왕인 줄로 착각하는 약간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민주사회는 누구나 동등한 인격체이며 모든 사람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원칙을 기본원칙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삼권이 분립되어 있어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한 최종 심판은 법원에서 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검찰이 국가를 대신해서 범죄인을 소추하게 되어 있다. 그러니 김민석이 검찰의 구속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것은 이 자체가 범법행위다.

그런데 더 이해하기 힘든 것은 민주당의 국회의원 및 당직자들이다. 이들은 검찰의 정당한 법의 집행을 물리적 완력으로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민주사회의 정당에 몸담고 있는 정치인들인지 의심스럽다. 민주사회의 기본원칙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이라는 것도 웃기는 일이지만 정당에서 일한다는 사람들이 법을 우습게 아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이다.

사람이 법 위에서 행세하는 경우는 구 왕조시대의 왕족이나 독재국가의 독재자에 한정된다. 왕국은 왕이 곧 혈통에 의해 주권을 가지니 법이 그의 아래에 있고 독재국가에서는 독재자가 독재권을 가지고 있으니 법이 그 밑에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김민석은 지금 대한민국이 왕조이며 자신이 마치 왕이나 되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던가 아니면 북한의 김정일처럼 자신이 무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독재자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음이 틀림 없다.

현대 교육을 받은 젊은이가 법을 무시하고 자신의 완력을 믿는 것을 이 사회가 몹시 병이 들었다는 것을 말한다. 국가를 부정하는 세력이 아니라면 법을 무시할 수가 없다. 우리 나라에서 국가를 부정하고 법을 무시하는 세력은 친북좌파반역세력밖에 없다.

김민석이 바로 친북좌파반역세력에게서 교육을 받았거나 그 동조세력에 속하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 어느 경우든 그는 민주사회의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반사회인이다. 그런 사람이 한 공당의 최고위원이라는 것도 믿지 못할 일이며 그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는 민주당원들도 정신 나간 사람들이기는 마찬가지다.

김민석이 김대중의 사랑을 받을 때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민주투사인양 국민을 속이고 권력을 잡은 김대중의 비호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 권력의 보호막이 사라졌음에도 아직 그는 자신이 과거의 화려하던 시절에 살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람은 한 때의 잘못에 대해 철저하게 책임을 지는 자세를 가질 때 멋있게 보인다. 더 이상 추해지고 싶지 않다면 자신의 행위에 대해 자신이 심판자가 되겠다는 망상을 버리고 순순히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이 도리다. 설사 그 일로 인해 감옥으로 가는 일이 생기더라도 그것이 더 인간적임을 빨리 깨닫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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