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라키 54개 연합, 2회 대회 아프리카 개최 등 다양한 업무 협의 추진

사진: (좌)야신테 토고스키협회 부회장 (우)아이스더비 인터내셔널 현도정 회장
사진: (좌)야신테 토고스키협회 부회장 (우)아이스더비 인터내셔널 현도정 회장

지난 12월 19일 여의도에서 아프리카 토고스키협회(부회장 야신테)와 아이스더비 인터내셔널(회장 현도정)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토고스키협회 야신테 부회장은 자비로 토고 스키 선수들을 육성,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선수단장으로 선수들을 직접 이끌고 동계올림픽에 참가시킨 인물로 각종 매스컴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특히 야신테 부회장은 아프리가 54개국 커뮤니티 연합(회장 모하메드 6세, 현 모로코 국왕)의 사무총장으로 아이스더비 그랑프리 2회 대회를 아프리카에서 개최하는 걸 모하메드 6세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스더비 인터내셔널 현도정 회장은 아이스더비 그랑프리 대회를 아프리카에서 개최하는 건 대단한 의미가 있다며 내전이 많은 사막의 나라에서 아이스쇼를 비롯한 스케이팅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면 세계평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야신테 부회장도 아프리카 54개 연합은 현재 동계올림픽에 눈을 뜨는 시점이어서 협력하는 것이 매우 반갑다는 소감을 피력하며 아프리카에서 아이스더비에 투자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스더비 대회는 400미터 롱트랙 챔피언과 110미터 쇼트트랙 챔피언이 220미터 트랙에서 스케이팅의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로 국제빙상연맹(ISU)으로부터 정식 경기를 인정받은 스케이트 역사상 최초 대회이다.

한편, 아이스더비 인터내셔널은 아이스더비 경기 국제화를 위해 다르 알 살람 홀딩그룹과 로얄 캐피탈그룹으로부터 각각 3억불, 2억불 총 5억불 투자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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