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사 섬유사업부, 독일 푸츠브룬 공장 ‘ISO14001’인증으로 전 세계 원단 생산 공장 모두 인증 획득하는 쾌거 이뤄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환경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지속해온 고어사(W.L. Gore & Associates) 섬유사업부가 독일 푸츠브룬에 위치한 원단 생산 공장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고어사 섬유사업부는 전 세계에 위치한 원단 생산 공장 세 곳에 모두 ‘ISO14001’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ISO14001’은 지속적으로 환경 성과를 개선하는 경영활동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다른 국제 환경규제와는 달리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경영을 얼마나 실시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고어사 섬유사업부는 ISO 표준 획득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글로벌 제조 설비에 ‘ISO14001’ 기반의 환경관리 시스템(EMS)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또한, 세 곳의 원단 생산 공장에 모두 ‘ISO14001’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거나, 환경 성능과 관련된 모든 법적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등 이미 인증을 획득한 미국의 엘크밀스 공장과 중국의 심천공장이 이행하고 있는 특정 작업 요건들을 푸츠브룬 공장에도 동일하게 수행되도록 했다.

고어사 섬유사업부의 지속가능한 경영에서, 환경에 대한 보호는 사회적 책임과 함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ISO14001’ 인증과 같이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환경관리 표준은 고어사 섬유사업부가 실행하고 있는 환경 관리 시스템의 개선 사항을 살펴보고 국제적으로 일관된 프로세스를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고어사 섬유사업부의 지속가능성 부서장 버나드 키엘(Bernhard Kiehl)은 “이번에 획득한 ‘ISO14001’ 인증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높은 수준의 표준을 동일하게 준수하려는 고어사 섬유사업부의 노력을 더욱더 굳건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