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초대 아이스더비 그랑프리 네덜란드 대회부터 공연 기획 함께 해

사진: (좌) 아이스더비인터내셔날 현도정 대표 (우)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이종희 부회장

아이스더비인터내셔날(이하 아이스더비)(대표 현도정)과 (사) 한국힙합문화협회(이하 힙합협회)(부회장 이종희)의 전략적 업무협약식이 지난 11일 (사)한국힙합문화협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아이스더비는 400미터 롱트랙의 챔피언과 110미터 쇼트트랙의 챔피언이 220미터 트랙에서 진검 승부를 통해 세계 빙상의 왕중왕전을 가리는 대회로 ISU(국제빙상연맹)의 승인을 받은 새로운 빙상 종목이다.

아이스더비는 또한, 단순한 빙상의 왕중왕을 뽑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회 중간 화려한 아이스쇼, 밴디 경기, 스케이팅 싱크로나이즈, 힙합 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를 장착해 스케테인먼트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글로벌 빙상 축제이다.

미국의 주요 정치 경제 일간지 폴리티코는 아이스더비를 F1에 비견될 만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이스더비는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시범 종목으로 채택을 추진 중이다.

(사) 한국힙합문화협회는 2013년 이후 매년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을 진행해왔으며, 특히 힙합댄스씬에서 비보이, 팝핀 부분 등을 중점으로 힙합댄서들의 국내외 활동을 독려해 왔다.

과거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의 주요 수상자로서 팝핀현준&박애리(2018년 대상), 제이블랙&마리(2018년 특별대상), 다이나믹듀오(2017년 대상), HONG10(2016년 대상), 산이(2015년 대상), 진조크루(2014년 대상) 등이 있으며, 매년 각 부문별 10여팀 내외로 총 40여팀의 가수, 댄서 및 분야 내 관계자들이 건전한 힙합문화의 활동에 대한 명예적 보상으로 표창장 등을 수상하고 있다.

한편, 아이스더비와 힙합협회의 전략적 협업을 시작으로 내년 3월 20일 네덜란드에서 개최될 제 1회 아이스더비 그랑프리(공식명칭 2020 ICE 1 Netherlands) 왕중왕전 대회부터 공연에 참여할 선수들을 지원할 예정이며 연이어 개최될 아이스더비 경기 때마다 힙합협회와 공연 기획을 협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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