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배우 안창환이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에 우정출연 한다.

(사진제공=라움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라움엔터테인먼트)

오는 30일 방영되는 ‘초콜릿’ 2회에 안창환이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안창환의 우정출연은 이형민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안창환의 브라운관 데뷔작이 이형민 감독이 연출한 ‘힘쎈여자 도봉순’인 것. 안창환은 자신을 드라마에 처음 캐스팅 해준 이형민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과 응원을 담아 기꺼이 출연하게 됐다.

드라마 ‘초콜릿’은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 등 특급 캐스팅과 지난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극중 안창환은 하지원을 소개받는 럭셔리 남으로 등장, 짧은 분량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재치 넘치는 연기로 주어진 캐릭터를 120%로 소화하며 촬영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왔다는 후문이다.

2008년 연극 ‘완득이’를 통해 데뷔한 안창환은 ‘관객모독’, ‘렛미인’ 등 여러 편의 연극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으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브라운관에 첫발을 디딘 후 ‘슬기로운 감빵생활’, ‘우리가 만난 기적’, ‘미스트리스’ 등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놀라운 무에타이 실력을 가진 태국 출신의 중국집 배달원 ‘쏭삭’역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반전의 씬스틸러로 등극,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안창환은 오는 12월 방송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 수사관 이정환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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