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로코장인 김슬기가 돌아왔다.

(사진제공=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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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슬기가 지난 27일 밤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에서 독보적 매력을 과시하며 첫 등장, 오랜만의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김슬기는 극 중 국어 교사이자 주서연(오연서 분)의 의리파 친구 김미경 역을 맡았다. 월급의 70%를 품위 유지비로 사용할 만큼 자신을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며, ‘잘생기고 능력 있는 배우자를 원하는 것은 본능’이라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하는 당찬 성격의 인물.

1화에서 김미경은 잘생기고 능력 있는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평소와는 확연히 다른 태도를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목적에 불필요한 자리에는 고무줄 바지를 입고 나가거나 헤어롤을 한 채, 펑퍼짐한 자세로 술을 마시는 등 매 상황 달라지는 패션과 표정, 제스처 등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한 것.

김슬기는 엉뚱발랄한 김미경 캐릭터를 과장되지 않게 표현하며, 이를 자연스러운 연기에 담아내 캐릭터에 현실감을 부여했다. 그의 독보적 강점인 러블리함과 통통 튀는 개성으로 또 하나의 인생로코 탄생을 예고, 로맨틱 코미디 최적화 배우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퐁당퐁당 LOVE, 오 나의 귀신님, 연애의 발견 등 많은 시청자들의 인생로코로 손꼽히는 다수의 작품을 남긴 김슬기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설렘을 안겨줄지 기다려진다.

한편,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강박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하자있는 인간들’은 매주 수, 목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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