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눈높이 맞춰 목소리 적극 반영할 것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부산 주요 시설을 관리하며 다양한 분야를 다루니 추 이사장은 업무를 할수록 어려운 자리라며 고백한다.

“해운항만 분야에 이해도가 높은 오거돈 부산시장을 도와 부산에 중요한 시설을 관리하며 바쁘게 1년을 보낸 것 같다. 시설의 안전을 기본으로 현장 중심의 발로 뛰며 소통하며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차량을 공단으로 이관해 출퇴근 시간에 차량을 집중배차 하며 장애인 차량 대기시간을 30분내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동서고가 도로에도 갓길이 없어 사고가 나면 정체가 심해지고 아래 도로도 막힌다. 보통 2시간 30분 정도 견인차량이 오는데 갓길을 설치하며 1시간으로 줄일 수 있다.”

그밖에 부산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영락공원에도 대기시간의 간소화와 태종대 유원지 유람선 시설 노후화와 호객행위 금지 등 개선책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 중앙공원 등 주요 공원 중간중간에 소수의 관광객들이 앉아서 쉴수 있는 쉼터를 만들려고 한다.”는 추 이사장은 “시민들의 눈 높이에 맞쳐 목소리를 듣고 적극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 고객만족도에서 전국 368개 지방자치 중에 3등을 차지하며 보람을 느꼈다.”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남구와 해운대 관내 기초수급자 가정을 각각 찾아 주거환경개선 기술봉사를 펼친데 이어, 노사합동으로 부산진구 초읍동 원당골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