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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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는 지난 26일(화) 오전 9시45분부터 11시5분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에 아세안 각국 정상 부인들과 함께 참석해 K뷰티 산업을 위한 세일즈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쩐 응우엣 투 베트남 총리 부인, 이리아나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 나라펀 짠오차 태국 총리 부인, 날리 시술릿 라오스 총리 부인, 시티 하스마 말레이시아 총리 부인, 시엘리토 아반세냐 필리핀 대통령 부인 등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사전 환담에서 “자주 보아서 이웃사촌처럼 느껴진다. 가족보다 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아세안 정상 부인들을 환영했고, 아세안 정상 부인들은 ‘자매같이 느껴진다. 친근하다’며 화답했다.

김 여사와 아세안 정상 부인들은 브랜드K존에 들러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관계자로부터 K뷰티 중소기업과 브랜드K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박 장관은 한 세럼 제품을 들고 각 정상 부인들의 손등에 한 방울씩 떨어뜨려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어 K뷰티 바이브(Vibe)존으로 이동해 아세안 각국 유학생들로부터 한-아세안 협력 회사들과 제품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김 여사와 아세안 정상 부인들은 K뷰티 체험존으로 이동해 K뷰티 개별 브랜드와 중소기업 상생협력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모델이 직접 시연해 마스크팩이 만들어지는 3D마스크 프린팅 과정을 살펴봤다. 이 과정은 피부 진단, 분석, 맞춤형 솔루션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김 여사는 이 과정이 얼마나 걸리는지 물었고, 관계자는 5분 걸린다고 답했다.

김 여사와 아세안 정상 부인들은 이 자리에서 ‘라이브 뷰티 디바이스-메이크온’(휴대용 피부 진단기) 기기를 직접 체험했다. 이 기기의 경우, 휴대하면서 피부에 접촉하는 것으로 수분 상태, 피부톤, 탄력 등을 진단할 수 있다.

김 여사는 피부 진단 과정과 한국 화장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고,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박능후 복지부 장관도 설명에 나섰다. 김 여사는 “여사님들이 순방도 많이 가시는데, 피부 진단하는 이 기기는 휴대도 가능해 효용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나라펀 짠오차 태국 총리 부인은 메이크온 기기로 피부를 점검한 후, “조금 전 바른 한국 화장품 때문에 수분 상태가 좋다”며 “한국 화장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아세안 정상 부인들은 K뷰티에 대한 김 여사의 설명을 듣고 메이크온 기기를 체험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 여사와 아세안 정상 부인들은 모델 장윤주 씨가 진행한 드림스테이지를 관람했다. 이어 K뷰티를 공부하기 위해 한국으로 온 베트남 유학생 ‘응우엔 티 타잉 흐웡’ 씨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아이돌그룹 ‘우주소녀’의 공연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아세안 정상 부인, 아세안 유학생, 모델 장윤주 씨,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와 기념촬영을 했다.

김 여사는 기념촬영 후에도 브랜드K존을 지나가며 아세안 정상 부인들에게 “아시아인의 피부 톤에는 서양 제품보다 K뷰티 제품들이 잘 맞는다”며 K뷰티에 대한 세일즈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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