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간 80여명 참여… 모바일 앱 및 웨어러블 기기 활용으로 20, 30대 직원들 큰 호응

왼쪽부터 이고은 사원과 단체상을 수상한 김정수 홍보팀 상무, 개인부문 금상을 수상한 김종호 연구원이 생활터 기반 건강관리서비스에서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고은 사원과 단체상을 수상한 김정수 홍보팀 상무, 개인부문 금상을 수상한 김종호 연구원이 생활터 기반 건강관리서비스에서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맛 연구중심 샘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생활터(직장)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샘표는 7월부터 10월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한 직장인 건강관리 및 식습관 개선을 위한 전문가 관리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최종 우수기업 2곳 중 한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직장 내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구성원의 행복’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추구해온 샘표는 서울 본사와 이천 공장 직원들의 건강관리 및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했다. 7월부터 10월까지 12주간 8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자기관리와 운동에 관심이 많은 20, 30대 젊은 직원들의 호응이 컸다. 참여한 직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식생활 및 운동 코칭을 받고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인바디를 측정했다. 또한 주 3회 건강식으로 구성된 점심 도시락을 제공받았다.

샘표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러 기업 중 직원 참여율과 참여자 체지방 변화율 등이 높게 나타나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샘표 연구소인 우리맛연구중심의 김종호 연구원과 물류팀 김종배 대리는 체지방 감소 및 체중 감량에서 큰 성과를 내 우수 참여자상(금상)을 받기도 했다. 김종호 연구원은 12주에 걸쳐 체중 7kg 감량, 체지방 4.8% 감소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12명의 샘표 직원들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김종호 연구원은 “평소 건강에 관심이 있어도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실천하기가 어려운데 이번에 회사 차원에서 독려해준 덕분에 1:1 코칭서비스도 받고 웨어러블 기기로 건강 체크도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시범사업 프로그램과 함께 회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집밥 요리 클래스에서 배운 쉽고 건강한 집밥 솔루션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샘표는 샘표의 핵심 가치인 ‘구성원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샘표는 앞으로 콩발효로 맛을 낸 채식 위주의 건강 식단을 제공하고 직원 대상 건강한 연두 집밥 요리 클래스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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