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소년원(오륜정보산업학교, 원장 권기한)은 지난 18일 부산가정법원 김태은지현경 판사와 창원지방법원 정석원 판사 및 법무부 관계자를 초청해 ‘인터넷 중독예방’ 인성교육 프로그램 공개 연구수업을 실시했다.

부산소년원은 인터넷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지정해 인성교육 전문성 및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수업은 충동을 조절하고 자극추구 경향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분노조절대처법’이란 주제로 ▲분노 파악하기 ▲나의 분노 스타일 이해하기 ▲분노조절 대처법 순서로 진행됐으며 수업을 참관한 판사들은 학생들에게 질문과 함께 격려를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권기한 원장은 “소년원 학생들의 비행유형과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소년원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소년원은 성폭력예방 교육 등 총 11개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2019년 상반기에는 직업훈련교육(친환경자동차 하이브리드) 및 강절도 예방 인성교육에 대해 연구수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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