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이상엽의 눈물 연기에 대해 이선균이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14일 방송된 tvN’시베리아 선발대’에서 이제는 익숙해진 베갯잇을 끼우는 것도 마지막인 이상엽. 모스크바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폭염으로 시작됐으나 모스크바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날씨가 서늘해 지자 이상엽은 쌀쌀해진 날씨에 가장 먼저 형들을 챙겨 어른스러운 막내 모습을 보였다.

선발대는 눈물 연기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이선균이 이상엽에게 “상엽이 진짜 잘 운다”며 이상엽의 눈물 연기실력을 인정했다.

오늘도 역시 꾹꾹이의 역할을 진행한 이상엽. 열차 안에서의 모습, 모스크바의 경의로운 모습, 고규필의 벌칙수행 모습까지. 하지만 이상엽의 ‘좋아요꾹, 구독꾹’을 보지 못해 많은 시청자들은 아쉬워했다.

드디어 열차의 종착역인 모스크바에 도착. 신나기도, 아쉽기도 한 이상한 기분에 이상엽은 열차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추억을 간직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규필투어가 시작되었고, 제일 처음 도착한 곳은 이즈마일로보 시장이었다.

샤슬릭이 구워지는 동안 이상엽은 이선균과 이즈마일로보 시장의 기념품을 구경하며 모스크바의 매력에 빠졌다.

이후 러시아의 지하철을 처음 타보는 선발대들은 지하철을 타고 붉은 광장과 성 바실리 성당으로 향했다. 붉은 광장 안에 성 바실리 성당이 위치해 있는데 그 모습을 본 이상엽은 성당을 감상하며 멋진 풍광에 감탄했고, 더없이 고요한 마음으로 성당의 풍경과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예고편에서는 마지막 여행인 만큼 더욱 진솔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나타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상엽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형성 중이다. 배우 모습이 아닌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보여지는 인간적이면서도 솔직한 모습. 또한 여행에 대한 준비성과 열정은 물론 유창한 영어 실력, 덤으로 잘생긴 외모까지 모든걸 다 갖추고 있어 여행은 이상엽과 가야 된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밤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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