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강연, 호랑이 색칠하기, 호랑이 퀴즈 등 다채로운 활동 예정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 시상식에서 호랑이를 색칠하고 있는 어린이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 시상식에서 호랑이를 색칠하고 있는 어린이

제1회 ‘한국호랑이는 어디로 갔을까?’ 행사가 11월 16일(토) 오전 10시 에버랜드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호랑이를 알리기 위해 한국범보전기금과 에버랜드가 협력하여 개최하는 이 행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강연, 색칠하기, 퀴즈 등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별강연은 한국범보전기금 이항 대표(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이어서 어린이들이 색칠하기를 통해 강연에서 본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퀴즈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한국호랑이를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됐다.

한국범보전기금은 러시아 ‘표범의 땅 국립공원’, 중국 ‘베이징사범대학 동북호랑이국가공원 중점연구실’ 등과 협약을 맺어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엔환경계획 생물다양성협약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호랑이 보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범보전기금은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을 알리기 위해 러시아 피닉스재단과 공동으로 2013년부터 해마다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서울에서 호랑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