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수도원의 금식수련 기간 중에 필수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간 세척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시작은 미국의 한 가정의의 체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한 지역에서 수십 년간 병원을 경영하면서 자신이 돌보는 지역 환자들에게서 한 가지 특이한 현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지역의 주민들을 계속적으로 진찰하면서 나이 들어가며 자신이 내린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한 환자들이 약효가 나타나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원인을 살폈더니 계속적인 투약에서 약 성분이 간에 남아 있어 약효가 줄어드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을 세척하여 간에 쌓인 약의 잔류 성분을 씻어내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그 방법이 널리 알려져 지금은 한국에서도 한의원에 가면 즉석에서 간 세척을 받게 됩니다. 아마 1회에 30만원 부담으로 간 세척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 시행 방법이 생각 외로 단순합니다. 올리브기름과 과일 자몽과 소금물이 원료입니다.

자몽을 갈아서 즙을 낸 후 일정 비율로 올리브유와 섞습니다. 저녁 정한 양을 마시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금물을 2리터 마십니다. 그러면 새벽녘에 급한 설사를 하게 됩니다. 물론 지금 내가 하는 설명은 윤곽만 설명하는 것이기에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실시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그 효과가 상상 이상으로 좋습니다.

설사할 때에는 간에 쌓인 노폐물뿐만이 아니라 장에 쌓여 있던 노폐물까지 동시에 세척케 됩니다. 두레수도원에서 실시하는 10일 금식행사에서 실행하는 탁월한 프로그램 중의 하나입니다.

두레수도원 금식수련 몸풀기 천조 체조
두레수도원 금식수련 몸풀기 천조 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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