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목요일)부터 10일 금식수련이 열리고 있습니다. 42기인 이번 기에는 33명이 참가하였습니다. 33명 중에는 미국서 4명, 캐나다에서 1명, 독일에서 1명, 스위스에서 1

명이 참가하였습니다. 두레수도원의 금식수련이 그만큼 널리 알려지고 있는 증거라 하겠습니다.

이틀째인 오늘은 9시에 내가 인도한 성경공부가 있었고 이어서 허인 박사의 건강강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2시부터 두레수도원의 특기인 산행이 있었습니다. 산행에는 7km에 이르는 산길을 모두 함께 걸었습니다. 산행 후 두레마을 황토 치유실에서 2시간 치유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하였습니다.

저녁 7시에 열리는 성경공부 시간에는 참장기도 훈련을 가졌습니다. 참장기도란 두레가 발전시킨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호주에서 활약하는 무술사범인 곽진호 사범이 개발한 심신수련과 기도훈련을 합친 내용입니다.

참장기도란 우뚝 참자에 말뚝 장자로 쓰는데 말뚝처럼 우뚝 서서 기도에 집중하는 훈련입니다. 말뚝처럼 우뚝 설 때에 특별한 자세를 취하여 몸 안의 기의 흐름을 강화하면서 기도에 집중하게 하는 특별한 기도수련 방식입니다.

이 방법의 기도수련을 날마다 1시간 정도 집중하여 되풀이 하게 되면 영성수련에 아울러 체력 단련에까지 탁월한 효과를 보게 됩니다. 날마다 빈 마음으로 참장기도를 되풀이 하게 되면 그 효과가 상상 이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두레수도원의 금식수련에는 5 가지 콘텐츠로 진행됩니다. 첫째 안식, 둘째 말씀, 셋째 기도, 넷째 운동과 등산, 다섯째 거룩한 독서입니다. 이들 5 가지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진행되기에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최상입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