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통기타 북소리 공연・오카리나 연주・해변 백일장 등 다양 

팔미도를 찾는 여행자들(사진: 섬문화연구소)

매년 섬에서 섬사랑시인학교를 여는 사단법인 섬문화연구소(소장 박상건)는 11월 23일, 제22회 섬사랑시인학교 가을캠프를 팔미도등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섬문화연구소와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하고 데일리스포츠한국과 리빙TV가 후원한다. 

이번 캠프가 열리는 팔미도등대는 1903년, 우리나라 최초 등대로 세워져 116년 동안 인천항의 관문을 밝혀온 등대이다. 또한 인천상륙작전을 펼쳤던 등대이고, 노을 속의 범선 모습이 아름다워 인천팔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팔미도등대(사진: 섬문화연구소)

‘詩가 있는 가을바다 팔미도 등대여행’라는 주제로 열린 팔미도등대 캠프는 아나운서 임연제 진행으로 백학기, 박철, 이진영, 이승철, 최도선, 이수희 등 전국 시인들의 릴레이 시낭송, 신기용 치유명상 음악가의 통기타와 북소리 공연, 김승재 등 오카리나 연주, 해변 백일장, 등대로 명상걷기, 등대 전망대에서 섬 조망, 해변산책, 조개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5만원이고, 백일장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http://www.dailysportshankook.co.kr 사이트에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행사관련 문의 전화는 02-720-7120. 
 

시 낭송 장면(사진: 섬문화연구소)
시 낭송 장면(사진: 섬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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