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아역 배우 김보민이 하지원의 아역으로 낙점됐다.

(사진제공=슈퍼대디)
(사진제공=슈퍼대디)

김보민의 소속사 슈퍼대디 측은 “배우 김보민의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에 출연한다. 극중 하지원이 맡은 문차영의 어린 시절로 등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극본 이경희/제작 드라마 하우스, JYP픽쳐스)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릴 예정.

지난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 소식뿐만 아니라, 윤계상과 하지원이라는 대체불가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감성 제조 드림팀'을 완성해 벌써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김보민은 하지원이 맡은 문차영 역의 어린 시절로 등장한다. '문차영'은 이탈리아 세계요리대회 출신의 실력파 셰프로, 무한 긍정 에너지를 장착한 미소 천사지만 불의를 보면 '욱'하는 열혈 성격의 소유자다.

김보민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화 ‘협상’, ‘출국’, ‘미쓰백’ 등에 출연하여 짧은 분량에도 불구, 특유의 존재감을 자랑하며 성인 배우들 마저 긴장케 만드는 강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생일’에서는 설경구, 전도연과 함께 호흡하며 순수하고 생생한 감정이 가득한 ‘예솔’로 분해 연기력을 극찬 받기도 했다. 2010년생, 올해 겨우 만 8세 나이에도 진짜의 감정을 프레임에 담아낼 줄 아는 ‘감성 천재’ 김보민이 그려낼 무한 긍정 에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11월 29일(금)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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