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보건소·강남복지재단에 의료사각지대 저소득가정 의료비 3000만원 기부

왼쪽부터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장태성 강남복지재단 이사장
왼쪽부터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장태성 강남복지재단 이사장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1일 강남구보건소와 강남복지재단에 ‘강남구 희망의료비 지원사업’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강남구 희망의료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저소득가정에 희망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의료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과부담 의료비를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KMI가 기부한 3000만원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강남구 거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쓰여질 예정이다. 희망의료비 신청은 강남구청, 동주민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으로 하면 된다.

1일 오전 강남구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과 장태성 강남복지재단 이사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김대진 KMI강남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이사장은 “강남구 희망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KMI가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KMI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설립된 KMI는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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