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사장 김두현 / www.nyc.or.kr)은 소외계층 청소년들과 TaLK 장학생이 1:1(멘토-멘티)로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2010 Global Village청소년영어캠프’를 2월 9일부터 2박 3일간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보건복지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국립국제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TaLK(Teach and Learn in Korea)프로그램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재외동포나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 대학생들을 영어교육 봉사 장학생으로 선발 초청하여 소외계층청소년들과 1:1로 짝을 이루어 영어를 학습하는 캠프이다.

영어체험학습의 기회가 적은 도서벽지 청소년들과 전국단위의 중앙가정위탁청소년과 소외계층청소년 등 모두 350명의 청소년과 TaLK장학생 350명 총 700명이 참가한다.

참가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영어학습 동기부여를 위하여 캠프가 끝난 후 TaLK장학생들은 짝을 이루었던 청소년들과 같은 시도 지역 교육청 도서벽지학교 방과후 영어교사로 파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 할 수 있게 상황위주의 영어학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인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댄스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세계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퀴즈대회를 실시하며, 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풍물놀이와 강강술래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하여 TaLK장학생들이 준비한 펀 잉글리쉬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수련원 관계자는 “짧은 캠프기간 동안 영어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영어회화수준이 많이 늘지는 않겠지만 원어민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것이며, 이런 가운데 자연적으로 국제적 감각과 세계시민의식도 키울 수 있어 색다른 영어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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