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보건복지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국립국제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TaLK(Teach and Learn in Korea)프로그램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재외동포나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 대학생들을 영어교육 봉사 장학생으로 선발 초청하여 소외계층청소년들과 1:1로 짝을 이루어 영어를 학습하는 캠프이다.
영어체험학습의 기회가 적은 도서벽지 청소년들과 전국단위의 중앙가정위탁청소년과 소외계층청소년 등 모두 350명의 청소년과 TaLK장학생 350명 총 700명이 참가한다.
참가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영어학습 동기부여를 위하여 캠프가 끝난 후 TaLK장학생들은 짝을 이루었던 청소년들과 같은 시도 지역 교육청 도서벽지학교 방과후 영어교사로 파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 할 수 있게 상황위주의 영어학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인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댄스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세계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퀴즈대회를 실시하며, 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풍물놀이와 강강술래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하여 TaLK장학생들이 준비한 펀 잉글리쉬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수련원 관계자는 “짧은 캠프기간 동안 영어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영어회화수준이 많이 늘지는 않겠지만 원어민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것이며, 이런 가운데 자연적으로 국제적 감각과 세계시민의식도 키울 수 있어 색다른 영어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공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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